손세희 한돈협회장, 철탑산업훈장 수훈

한돈산업 경쟁력 강화 앞장선 공로 생산부터 소비까지 신뢰 기반 확립

2025-11-14     한기원 기자

[홍주일보 한기원 기자] 제20대 대한한돈협회장이자 제11·12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를 이끈 손세희 농업회사법인 ㈜표준농장 대표가 지난 11일 강원도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손세희 대표는 지난 4년간 한돈산업의 조직화와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산단체 간 상생과 협력 구조 마련 △한돈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 마련 △소비자 신뢰 제고 및 시장 안정 노력 △국내 생산 기반 유지 및 소득 증대 기여 등 다방면에서 산업 전반의 체계를 다지는 데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국내 한돈 산업을 농업 생산액 1위 품목(약 10조 원 규모)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으며, 생산·유통·소비 전반에서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반영과 현장 지원에도 힘써 왔다. 더불어 축산대학 장학사업 지원 등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 기반을 확대한 점도 이번 수상의 주요 공적으로 꼽힌다.

손 대표는 “농업·농촌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분들이 많다. 큰 상을 받아 송구한 마음이며, 지속가능한 축산과 농업의 미래를 위해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