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전통시장 공연·노래자랑 대축제

홍성전통시장, 노래와 웃음으로 들썩 흥겨운 노래와 웃음소리

2025-11-14     김용환 인턴기자

[홍주일보 홍성=김용환 인턴기자] 홍성전통시장상인회(회장 백명산)는 지난 11일 오후 4시 홍성전통시장 야외공연장에서 ‘홍성 전통시장 공연·노래자랑 대축제’를 열고, 시장을 찾은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한마당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전국노래자랑의 흥겨운 멜로디가 울려 퍼지며 시작됐다. 어르신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며 무대를 즐겼고, 상인과 고객이 한데 어우러져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노래자랑에는 총 10명이 출전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무대 사이사이 지역가수 안정이와 김근아의 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노래자랑 심사 결과 △1등 30만 원 △2등 20만 원 △3등 10만 원의 홍성사랑상품권이 수여됐다.

이날 시장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권이 제공됐으며, 응모 고객에게는 1인 1개씩 사은품이 증정됐다. 또한 추첨을 통해 김, 라면 등 다양한 경품이 전달됐다.

백명산 홍성전통시장상인회장은 “김장철을 맞아 배추·무를 사러 오신 고객들을 위해 2000개 사은품을 준비했는데, 6시간 만에 모두 소진됐다”며 “앞으로도 시장이 활기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풍성한 행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