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박해미’, 홍주문화회관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11일 오후 7시 살롱콘서트 ‘라비앙로즈’

2025-11-18     김용환 인턴기자

대한민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배우 박해미가 다음달 11일 오후 7시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송년을 맞아 특별한 공연 ‘살롱콘서트 라비앙로즈’로 관객들과 만난다.

박해미는 그동안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무대 매너를 인정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로, 이번 공연은 그녀의 뮤지컬 인생을 집약해 깊은 음악적 감각과 무대에서의 역량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랑과 아픔에 대한 이야기가 주제인 ‘라비앙로즈’는 한 남자가 쓴 연애편지가 카페 라비앙 로즈로 잘못 보내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배우 박해미가 직접 사랑과 삶의 아픔이 있는 한 여인이 되어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며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가요, 뮤지컬 넘버, 샹송,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박해미 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이번 공연은 뮤지컬 ‘삼총사’, ‘1976 할란카우티’ 등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인정받은 엄준식과, 개그맨 겸 MC 김학도, 무용수 제냐, 5인조 라이브밴드가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티켓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으로 예매는 홍주문화회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13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홍주문화회관(041-634-002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박해미의 ‘살롱콘서트 라비앙로즈’는 그동안 무대에서 보여준 강렬한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그녀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며 “다가오는 연말 홍주문화회관에서 특별한 경험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