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도 이제는 자원이다"

쓰레기 16.4% 매립·소각
본보, 에너지 창출 기획보도

2013-05-10     최선경 기자
최근 환경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폐기물 에너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제협약에 따라 앞으로 음식물 등 쓰레기의 해양투척이 금지된다. 이에 최근 2~3년 사이에 쓰레기를 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인 '폐기물 에너지화'가 주목받고 있다. 유럽과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지자체들이 팔을 걷어붙이면서 보급에 속도가 붙는 추세다.<관련 기사 7면>

환경부에 따르면 한 해 국내에서 버려지는 쓰레기 가운데 83.6%는 재활용되지만 나머지는 땅에 묻히거나 소각된다. 따라서 쓰레기 매립장을 만들 토지를 매입하기 어려운 지자체들은 자연스럽게 폐기물 에너지화에 눈길을 돌리는 형국이다. 본지는 폐기물 자원화를 주제로 '녹색성장도시, 폐기물이 자원이다'는 기획기사를 6회에 걸쳐 보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