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잇슈창고’에서 청년 창업 특강 진행

청년 창업의 길을 넓히다 커피리브레·공씨아저씨네

2025-11-20     김용환 인턴기자

홍성군은 오는 25일과 26일 복합문화창업공간 ‘홍성잇슈창고’에서 커피리브레 서필훈 대표와 공씨아저씨네 공석진 대표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청년 대표를 초청해 그들의 성장 경험을 지역 청년·창업가들과 공유하며 ‘청년 창업 기회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5일에 진행되는 첫 번째 강연은 한국 스페셜티 커피를 선도해 온 ‘커피리브레’의 15주년 브랜드북 ‘사이드웨이(SIDEWAY)’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커피 한 잔 뒤에 숨어 있는 생산자의 삶, 윤리적 소비,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브랜드를 구축해 온 커피리브레의 브랜드 철학과 차별화 전략을 소개한다.

강사인 서필훈 대표는 전 세계 15개국 250여 개 농장과 직거래하며 국내 연간 생두 수입 1위(1600톤)를 기록해 왔으며, 2025년에는 국내 스페셜티 업계 최초로 비콥(B Corp) 인증을 획득했다.

26일에는 과일 전문 유통기업 ‘공씨아저씨네’의 공석진 대표의 저서 ‘공씨아저씨네, 차별없는 과일가게’의 북토크로 진행된다. 1인 스타트업의 현실과 농업·유통 분야에서의 혁신적 접근법, 청년 창업의 도전과 가능성을 담은 이 강연은 지역 농업·유통 기반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본질을 지키며 자신만의 브랜드를 성장시켜 온 두 대표의 이야기는 홍성군 청년들에게 새로운 창업 영감을 제공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창업가, 청년, 농민 등 다양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홍성의 미래를 그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