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옥 작가, 《한 번뿐인 삶이 내게 말했다》 출간
긍정적인 삶을 위한 지혜 모음 경험과 독서로 배운 삶의 통찰
[홍주일보 홍성=이정은 기자] 김선옥 작가의 네 번째 책 《한 번뿐인 삶이 내게 말했다》(행복에너지 발행)가 오는 12월 1일 출간된다. 이번 신간에는 우리 삶을 구성하는 희로애락의 순간들, 그 안에서 길어 올린 깨달음과 지혜 그리고 긍정의 힘에 대한 깊은 사유가 담겨있다.
“인생은 단 한 번뿐으로, 행복하게 살라고.”
김선옥 작가가 에필로그에 남긴 이 문장은 신간의 핵심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당신의 삶도 이미 베스트셀러이다》로 삶의 존귀함을, 《당신도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이다》와 《책 쓰기로 인생 리셋하기》로 책쓰기의 가치를 전했던 김 작가는 네 번째 책에선 보다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한 번뿐인 삶, 어떻게 살아야 덜 후회하며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을까?’ 김 작가는 이번 신간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인생은 곱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면 그 결과는 곱셈처럼 더해집니다.”
삶에 슬픔과 우울이 찾아올 때, 마음을 긍정으로 돌리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럼에도 그는 “행복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첫 책이 자전적 이야기였고 두 번째와 세 번째 책이 책 쓰기에 관해 집중했다면, 이번 신간은 전작들과 사뭇 다르다. 작가가 직·간접 경험에서 얻은 깨달음을 모아 ‘삶의 지혜’를 다룬 미셀러니(경수필, 일상적인 개인의 느낌이나 체험을 다루는 글)라 할 수 있다.
“법정 스님의 저서 《일기일회(一期一會)》에 ‘이 순간은 생애 단 한 번의 시간이며, 지금 누군가와의 만남도 생애 단 한 번의 인연으로, 모든 것은 생애 단 한 번뿐이고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므로 순간순간 새롭게 피어나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삶에서 가장 중요한 숙제입니다.”
김 작가는 이러한 메시지를 책 전반에 녹여냈으며, 이를 독자와 나누고 싶다는 뜻에서 제목을 ‘한 번뿐인 삶이 내게 말했다’로 정했다. 그는 독자를 끌어당기는 명확한 메시지와 솔직하고 생생한 경험, 논리적이면서도 간결한 문체가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독자의 삶을 바꾸는 ‘힘을 가진 책’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글을 고치는 과정에서 솔직하지 못한 부분을 발견하게 되고 그러면 그때, 다시 솔직해진다.”며 인상적인 고백을 덧붙였다.
본지 903호(2025년 8월 7일자) 5면 《교사에서 작가로, 인생 2막을 열다 “누구나 쓸 수 있어요”》 제하 기사에서도 글을 쓸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로 ‘진정성’과 ‘간결함’을 꼽았던 김 작가는 언제나 이 점을 염두에 두고 글을 쓰고 다듬으며 자신의 책에 힘을 부여하고 있다.
책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감정은 명확하다. 삶은 단 한 번뿐이며, 우리는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 나를 대신해 살아주는 사람은 없으며,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김 작가는 자신의 책이 독자들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지길 바란다. 어떻게 살아야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지혜는 무엇인가? 삶의 마지막 순간, 우리는 어떤 말을 남기게 될까?
《한 번뿐인 삶이 내게 말했다》는 누군가의 오늘을 비추는 작은 등불이자, 흔들리는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문장들로 가득하다. 우리 모두가 단 한 번뿐인 삶을 걸어가고 있기에, 김 작가의 신간은 삶을 대하는 태도에 깊은 성찰을 건넬 것이다.
한편, 김선옥 작가는 매달 <홍주신문>에 연재하고 있는 칼럼(내 삶을 바꿀 인생 책)을 묶어 책으로 출간하는 것이 차기 목표 중 하나라고 밝혔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하고 싶은 말이 많아진다며, “그 모든 이야기를 책으로 남기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