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고 15회 동창회, 모교서 교직원과 차담회 가져

선후배 교류의 장 열고 교육현황 공유 교직원 6명 특별봉사 ‘상괴 메달’ 수상

2025-12-03     한기원 기자

[홍주일보 홍성=한기원 기자] 평생토록 우정과 친목을 이어오며 모교 발전을 지원해 온 홍성고등학교 제15회 동창회(회장 김영관) 회원 50여 명은 지난달 29일 모교 회의실에서 홍성고 교직원들과 차담회를 갖고 교육 현황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모교 출신 신광덕 교장(33회)을 비롯한 후배 교사 10명이 참석해 올해 고3 학생들의 수능 준비 상황, 대학진학 지도 계획,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동창회 회원들은 모교의 최근 변화와 교육 환경을 살피며 지속 가능한 지원과 협력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어 사단법인 충효예실천운동본부 김용해 총재(15회)는 △오동녕 교감(43회) △김재환 영어교사(40회) △이주현 전산업무 교직원(46회) △최경섭 물리교사(59회) △조창현 체육교사(59회) △이정훈 화학교사(62회) 등 6명의 교직원에게 특별봉사 ‘상괴 메달’을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특별봉사상을 받은 오동녕 교감은 “선배님들 앞에서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올바른 성장을 위해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창회 관계자는 “모교를 위해 헌신하는 교직원들의 노력을 가까이에서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선·후배가 함께 소통하며 학교 발전을 돕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