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홍동향우회 창립 제56주년 정기총회·송년의 밤 성료

“56년의 동행, 고향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

2025-12-04     한기원 기자

[홍주일보 서울=한기원 기자] 재경홍동향우회(회장 이병일)는 지난 28일 서울 케이터틀 컨벤션A홀에서 ‘창립 제56주년 재경홍동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록 홍성군수와 서일원 홍동면장, 복봉규 재경홍성군민회 명예회장, 심재훈 재경홍동향우회 명예회장, 김용해 재경홍동향우회 상임고문, 신두호 재경홍동향우회 상임고문, 정태희 재경홍동향우회 상임고문, 최재흥 재경홍동향우회 상임고문 등 재향·출향 내·외빈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향우회기 입장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1부 △개회선언 △국민의례 △안건토의 △상패 수여 △인사말 △격려사 △축사 △동우회 소식 △공지사항 △폐회선언, 2부 △저녁 만찬 △화합 한마당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 이후 예정됐던 △경과보고 △재무보고 △감사보고는 시간 관계상 생략됐다.

특히 홍동중·홍동초·금당초 등 총동문회 체육대회 주관기수가 무대에 올라 지역 선후배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약속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또한 향우회 임원과 내빈이 무대로 나와 축배를 들고 케익을 절단하며 향우회 창립 56주년 정기총회와 송년의 밤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자축했다.

이병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 56주년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홍동향우회의 가장 큰 자산은 여러분”이라며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으로 단순한 친목을 넘어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장이 됐다”고 격려했다.

이어 “여러분 한분 한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고향을 생각하며 애정을 쏟아줬기 때문에 오늘날의 홍동향우회가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 잘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용록 군수는 축사에서 “일찍이 정든 고향을 떠나 낯선 타향에서 각자의 소임을 다하시며 고향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심에 늘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오늘 하루 고향에 대한 추억 되새기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로패(서일원 홍동면장) △감사패(주환택 반딧불장학회장, 이용혈 자문위원) △봉사상(유순옥 지도위원, 이기본 이사, 최연지 이사) △국회의원상(황미숙 여성회장, 이제억 발전위원장, 이래석 홍동면체육회장) △군수상(주정구 홍동면이장협의회장, 김송자 의전위원, 김선문 이사) △군민회장상(채희석 지도위원, 정재분 지도위원, 주정훈 지도위원) △충효예효행상(주선민 산악회 총무, 김해든 홍동면민) 등 재경홍동향우회와 고향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17명에게 표창과 감사패, 공로패가 전달돼 참석자들의 격려와 축하를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