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 3일간 8000만 원 이상 모금

성금 릴레이 본격화 나눔의 손길 기다려

2025-12-05     김용환 인턴기자

홍성군은 지난 3일 고엽제전우회 충남지부 홍성군지회(회장 조한상)가 성금 230만 원을 기탁하며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성금모금은 홍성제일감리교회가 1000만 원을 기탁하며 올해 첫 나눔의 물꼬를 튼 이후 ㈜지비스타일이 542만 원을, 내포연합의원은 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각계의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고엽제전우회가 힘을 보태며 캠페인 시작 3일만에 8000만 원을 넘어서는 등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하는 따뜻한 릴레이로 확산되고 있다.

조한상 회장은 “회원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이 성금이 뜻깊게 잘 쓰여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보훈단체의 따뜻한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지역 곳곳에서 이어지는 나눔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니,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과 주민들이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여진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 지원과 위기가구 긴급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 관련 문의는 홍성군청 복지정책과 복지자원팀(041-630-1627) 또는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