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홍성, 광역 거버넌스 교류 공연 개최

홍주문화관광재단 홍성군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3일, 가족어울림센터 5층 나래홀(충남 홍성군 홍북읍 홍학로 48 5층)에서 2025 광역거버넌스 교류 공연 ‘지역을 잇다·예술이 흐르다’와 함께 ‘문화도시 홍성 성과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기에 맞춰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충청권 거버넌스 간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충청권인 홍성·충주·세종 각 지역의 전문예술단체가 참여해 공동으로 기획한 광역 연대 공연으로, 예술을 매개로 도시 간 연대와 협력의 과정을 무대 위에서 구현한 장르융합 공연이다.

성악, 뮤지컬, 현악, 밴드 등 서로 다른 장르의 예술과 각 지역이 지닌 문화적 정체성과 감성을 하나의 서사로 펼쳐낸 것이 특징이다. 공연 부제인 ‘Three Cities, One Voice’는 세 도시의 고유한 색깔을 하나의 무대로 완성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공연에는 △홍성의 아르티스, 아르티스M, 아르티스W △충주의 감성밴드 파인트리 △세종의 현악 5중주 디네트가 참여한다.

공연과 함께 운영되는 ‘문화도시 홍성 성과 전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홍주문화관광재단 홍성군문화도시센터가 추진해 온 문화도시 사업의 주요 성과와 변화, 창작 결과물을 시민과 공유하는 공식 전시다.

전시에서는 지역거버넌스 운영, 시민참여 문화활동, 로컬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의 추진 과정을 영상, 사진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민이 문화도시 사업의 의미와 성과를 직접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문화도시 관계자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최용석 홍성군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광역거버넌스 교류 공연은 충청권 문화도시가 예술을 매개로 서로의 경험과 자원을 연결하며, 협력의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공연과 문화도시 성과 전시를 통해 문화도시 홍성이 지향해 온 방향과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예술을 통해 지역 간 연대가 더욱 확장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5 광역거버넌스 교류 공연 ‘지역을 잇다·예술이 흐르다’는 12월 23일 오후 5시에 시작되며, 문화도시 성과 전시는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가족어울림센터 5층 나래홀(충남 홍성군 홍북읍 홍학로 48 5층)에서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문화도시센터( 070-4125-281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