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지자체 생산성 대상서 군부 1위에 올랐다

군부 1위로 국무총리상 영예 ‘전국 최고 수준’ 경쟁력 입증

2025-12-22     김용환 인턴기자

홍성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평가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하며 국무총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홍성군은 전국 군부 1위를 기록했다.<사진>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CP)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지자체의 행정역량을 생산성지수로 평가하는 상으로, 지난 2011년 이래 매년 시상한 권위 있는 상이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인구 관리역량 △평생교육시설 △지역 경제역량 분야 최고 등급을 받았다. 또한 △지역의료 수준 △행정역량 △청년 고용증가율 △합계 출산율 증가율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태옥 기획감사담당관은 “우리군이 전국 군부 1위를 차지해 대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성장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증명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산업 육성, 균형발전 실현 등 지역 혁신전략을 가속화해 아이들이 웃고, 청년이 머물며, 어르신이 존중받는 모두가 행복한 홍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산성 평가는 지자체의 경쟁력과 삶의 질 평가 등 2개 영역을 7개 분야 18개 지표로 세분화해 분석했으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공 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자체의 종합 행정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