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광명시의회와 의정교류 확대
자매결연의회 간 정책 공유·현장 벤치마킹 추진
[홍주일보 홍성=한기원 기자] 홍성군의회(의장 김덕배)는 자매결연의회인 광명시의회의 초청으로 지난 23일 경기도 광명시 일원을 방문해 의정교류 및 정책 벤치마킹 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방문은 앞서 열린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기간 중 광명시의회를 공식 초청해 광명시의회가 홍성군을 방문한 데 대한 화답 차원의 교류로, 단순 친선 방문을 넘어 양 의회 간 정책 경험을 공유하는 실질적인 의정교류 일정으로 마련됐다.
이날 홍성군의회 방문단은 △광명동굴 △자원순환시설 △스마트팜 시설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정책 현장을 둘러봤다.
광명동굴에서는 유휴 자원을 관광자원으로 전환한 사례를 중심으로 관광·문화 콘텐츠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으며, 자원순환시설에서는 생활폐기물 처리와 재활용 시스템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친환경 정책 추진 과정과 행정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스마트팜 시설을 방문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첨단 농업기술 적용 사례를 확인하고, 농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지속가능한 농업 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운영 모델을 벤치마킹했다.
또한 광명시의회 의장단 및 의원들과의 차담회를 통해 △의정 운영 현황 △지역 현안 △상임위원회 운영 사례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으며, 기념품 교환과 만찬을 통해 자매결연의회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김덕배 의장은 “이번 의정교류는 축제를 계기로 한 상호 방문을 넘어, 정책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의정 경험을 공유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의회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홍성군 실정에 맞게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의회는 앞으로도 타 지방의회와의 정례적인 교류를 통해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