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자비 온 누리에

사암연합회 주관 점등법회

2013-05-20     김혜동 기자

홍성군사암연합회(회장 덕원스님)는 지난 3일 홍성읍 복개주차장에서 신도와 군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 날 기념 봉축점등식 행사를 열었다.
정암사 범상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로 홍주문화예술인 공동체 ‘너나들이’의 가요·민요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점등식은 행사에 참여한 모든 신도들이 함께 삼귀의와 반야심경을 낭독하고 수덕사 우담바라 합창단의 청법가, 덕원스님의 축원 등으로 진행됐으며 내빈들이 자비, 광명, 평화구호와 함께 온 세상을 지혜와 광명으로 세상의 어둠과 고통을 밝히는 등불을 밝혔다.
산혜암 덕원스님은 “모든 사람은 평등한 존재로 서로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 그러나 작금의 환경파괴와 자연파괴는 생명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는 부처님의 참뜻이 아니다”라며 “모든 군민과 함께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가득해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