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가는 화살과 갈라지는 물살, 홍남초 13명의 학생선수를 만나다"
땀으로 쓰는 성장 기록, 두 번째 이야기
남모르게 흘린 땀과 노력으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학생선수들이 있다. <홍주신문>은 다섯 차례에 걸쳐 지역 체육의 뿌리를 이루는 학교 운동부의 현황과 선수들의 성장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한다. 씨름, 소프트테니스, 양궁, 수영, 태권도 등 종목별로 묵묵히 훈련에 임하는 학생선수들의 모습과 지도자의 철학을 기록하고, 지역 체육의 의미와 미래를 함께 돌아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홍주일보 홍성=이정은 기자] 학계도예체험학습장의 조용한 운동장, 과녁을 향해 고요히 화살이 날아가고, 반다비 수영장에서는 물살을 가르는 작은 팔짓이 분주히 이어진다. 홍남초등학교 양궁부 9명과 수영부 4명, 총 13명의 학생선수들이 하루하루 기록을 바꾸고 자신을 단단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집중과 속도, 서로 다른 종목이지만 아이들의 땀과 노력만큼은 한 방향을 향하고 있었다.
■ 김선율 (5학년, 35m)
제34회 충남학생체전 20·25·30·35m·개인종합 금메달
자신의 장점으로 ‘자신감’을 꼽은 김선율 선수는, 2년 전 있었던 양궁체험에서 같은 반 친구들 중 제일 좋은 성적이 나와 양궁을 시작하게 됐다. “저랑 잘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양궁을 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시기는 코치님께 매일 혼났던 5학년 1학기 때였다며, “제가 그때 가지고 있던 마음가짐이 별로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선율 선수는 “부모님께 하소연하다 보면 기분이 풀리면서 버티게 되는 것 같다”며 웃었다. 또, “코치님께 매일 혼나다가 어느 순간 자세가 좋아졌을 때, 되게 기분이 좋았고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김선율 선수는 경기를 앞두곤 평소 서툴렀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으며, 훈련이 없는 날엔 부족한 잠을 보충하고 운동을 안 한 만큼 집에서 슈팅 연습을 하고 있다. “중학교 때도 메달을 많이 따고 싶고, 나중엔 국가대표가 돼서 올림픽에 나가고 싶어요”
■ 이효민 (4학년, 20m)
2025천안시장배양궁대회 35m 동메달
잠시 고민 끝에 스스로의 장점을 ‘성실함’이라고 말한 이효민 선수는, 지난 2024년 학교에 걸린 양궁부 성적 현수막을 본 뒤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고, 그 계기로 양궁을 시작하게 됐다. 효민 선수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자세 잡기가 가장 어렵다”고 말하면서도, 힘들 때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기운을 얻는다”며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작은 대회에서 첫 메달을 땄을 때”를 꼽으며, 처음 목에 걸어본 메달의 설렘을 떠올렸다. 효민 선수는 대회를 앞두고도 평소와 다름없이 훈련에 임한다고 밝혔으며, 훈련이 없는 날엔 친구들과 놀이터에 가서 노는 걸 좋아한다. 단기 목표로는 “자세를 더 안정적으로 잡고, 정확하게 쏘는 것”을 꼽았고, 먼 미래에는 “큰 대회나 올림픽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당찬 꿈을 밝혔다.
■ 김하진 (4학년, 신입)
제34회 충남학생체전 20·25·30m·개인종합 금메달
양궁을 시작한 친구가 “너도 양궁해 볼래?”라고 권유하면서, 지난해 7월부터 양궁을 시작하게 된 김하진 선수는, 자신의 장점으로 ‘솔선수범’을 꼽았다. 몇 개월간 양궁을 해오면서 제일 힘든 건 자세가 잘 안 잡힐 때라며,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줄을 잘 당기지 못한다”고 말했다. 힘들 때 버티는 나만의 방법이 있냐는 질문에 “밥 먹는 거요. 맛있는 거 먹으면 힘이 나요”라며 웃었다. 대회를 앞두곤 특별하게 더 하는 훈련은 없으며, 평소와 같이 준비한다는 하진 선수는, 운동을 쉬는 날엔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놀거나 편의점에서 맛있는 걸 사 먹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단기 목표에 대해선 “금메달을 따보는 것”이라 밝혔고, 먼 미래의 목표는 아직 생각해 보질 않아 “지금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 전수현 (4학년, 신입)
전수현 선수는 어머니가 “너도 양궁해 봐”라며 양궁부 신청서를 접수하면서, 지난해 6월 처음 활을 잡았다. 스스로 생각하는 장점에 대해 묻자 “없는 것 같다”고 말했지만, 주변에서 훈련 중이던 친구들이 “수현이는 친화력이 좋고, 재밌는 친구”라고 대신 답해줬다. 제일 힘든 점에 대해선 “활을 쏠 때 오래 서 있어야 해서 힘들다”고 말했지만 “자고 일어나면 힘들었던 게 회복된다”며 밝은 에너지를 보였다. 전수현 선수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11월 8일, 첫 대회에 출전했을 때”라며 “그날 느꼈던 긴장감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대회를 앞두고는 양궁 대회 영상을 찾아보면서 평소대로 훈련에 임했다는 전수현 선수는, 운동을 쉬는 날엔 핸드폰 게임을 즐긴다고 한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선 “그냥 잘 쏘고 싶다”고 소박하지만 진심 어린 목표를 전하며, “어른이 되어서도 양궁을 계속하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변수현 (3학년, 신입)
교내 양궁체험 날, 감독님의 권유로 지난해 10월부터 양궁부에 합류한 변수현 선수는 자신의 장점에 대해 묻자 한참 동안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대신 주변 친구들과 코치가 “수현이는 운동신경이 좋고, 달리기도 빠르다”며 그의 재능을 알려줬다. 양궁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가 언제였냐는 질문엔 “아직 힘들었다고 느낀 적이 없다”고 말한 수현 선수는 “훈련하던 날 친구들과 다 같이 간식을 먹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해맑게 웃었다. 수현 선수는 훈련이 없는 날엔 형과 장난치며 놀거나 밖에서 가볍게 뛰노는 시간을 즐긴다고 말했다. 아직 양궁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변수현 선수는 목표만큼은 또렷하다. “언젠가 금메달을 따보고 싶다”며 힘주어 말한 그는, “나중에 커서는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고 밝히며 꿈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 이슬기 (3학년, 신입)
어머니의 권유로 고민 끝에 양궁부에 들어오게 된 이슬기 선수는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활을 잡기 시작했다. 슬기 선수는 스스로의 장점을 ‘침착함’이라고 말하며, “양궁은 훈련할 때 오래 서 있어야 해서 몸이 피로해져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들과 함께 있다 보면 금세 힘든 게 풀린다”며 양궁부 활동에서 얻는 즐거움도 덧붙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지난해 여름, 양궁부 친구들과 다 함께 점심을 먹으며 떠들고 웃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훈련이 없는 날에는 “엄마와 수다 떠는 시간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할 만큼 가족과의 시간이 큰 힘이 되는 모습이었다. 이어 목표에 대해 묻자 “메달을 많이 따고 싶다”고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또, 나중에 커서도 “양궁 선수로 계속 활동하고 싶다”며 자신의 꿈을 차근차근 그려 나가고 있는 모습이었다.
■ 권도희 (3학년, 신입)
2학년 때부터 양궁을 시작한 권도희 선수는 “방과 후 놀이체육을 하던 중 감독님께서 ‘힘이 좋다’며 양궁부에 들어오라고 권유하셨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잠시 고민했지만 결국 양궁부에 합류했고, 지금은 자신만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주저 없이 ‘힘’을 꼽을 만큼 활쏘기에 자신감을 보였다. 도희 선수는 “잘 안되는 동작을 고쳐야 할 때 제일 힘들다”며 “어깨 누르기랑 앞발 고정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힘들어도 그냥 꾹 참고 한다”며 덤덤하면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대회 날 아침, 친구가 요거트를 옷에 떨어뜨렸는데, 그때 너무 웃겨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 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임할 땐,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권 선수는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 메달을 많이 따고, 나중에 어른이 되어선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며 당찬 목표를 내보였다.
■ 서주원 (3학년, 신입)
양궁체험학습을 통해 양궁에 재미를 느낀 서주원 선수는 “제가 하고 싶어서 6월에 양궁부에 들어오게 됐다”며 계기를 밝혔다. 자신의 장점에 대해 묻자, “저는 힘이 좋다”고 답한 서주원 선수는 양궁에서 제일 힘든 건 “활 당기기”라고 말했다. 이어 주원 선수는 훈련 중 지치거나 체력이 떨어지는 날엔 “맛있는 간식을 먹으면서 힘듦을 해소한다”고 덧붙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11월 8일을 떠올렸는데, 이날이 바로 자신의 첫 시합이었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공식 무대에 섰던 긴장감과 설렘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다고 말했다. 운동이 없는 날에는 집에서 푹 쉬거나 휴대폰 게임을 하며 여가를 즐긴다는 주원 선수는, 시합을 준비할 때도 평소와 다름없이 차분하게 훈련에 임했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메달을 많이 따고 싶다”며 흔들림 없는 포부를 드러냈다.
■ 이가은 (3학년, 신입)
“3학년 1학기 때 양궁체험을 했는데 재밌어서 시작하게 됐다”며 계기를 밝힌 이가은 선수는 지난해 5월 양궁부에 들어왔다. 가은 선수는 스스로의 장점으로 ‘성실함’을 꼽았으며, 가장 힘든 점에 대해 묻자 “오래 서 있을 때 다리가 아파서 힘들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들어도 친구들이랑 놀면 금방 풀린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첫 대회 출전을 꼽았다. 특히 “대회 전날 도희랑 선율 언니랑 같이 잤던 게 기억에 남는다”며 친구들과 함께했던 즐거운 분위기를 떠올렸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도 특별한 루틴보다는 평소와 같은 마음으로 차분하게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한다. 운동을 쉬는 날에는 동네 언니들이나 친구들을 만나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것을 좋아한다는 가은 선수는, “앞으로 금메달을 따보고 싶다”며 “어른이 되어서도 양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환 코치
홍남초등학교 양궁부는 2013년, 홍주초의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양궁부가 이전되면서 새롭게 신설됐다. 현재 양궁부 학생선수들은 30분가량의 오전 체력 훈련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4시간 동안 기술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시합을 앞둔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지는 주말 집중 훈련도 진행하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김정환 코치는 2006년부터 홍주초와 홍남초에서 학생선수들을 꾸준히 지도해 온 베테랑 지도자다. 그는 “아이들의 기본 인성과 태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지도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기술뿐 아니라 학생선수로서의 성장도 함께 이끌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김 코치는 선수들에게 “너희들이 하고 있는 노력은 결국 지금의 자신감과 앞으로의 확신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항상 너희들을 응원한다”고 덧붙이며 선수들을 향한 믿음과 애정을 드러냈다.
■ 전설 (5학년, 자유형 50·100m)
전설 선수는 “수영해 보는 게 어떻겠냐”는 어머니의 제안을 계기로 2학년 때부터 수영을 시작했다. 본인의 강점으로 ‘끈기’를 꼽은 전 선수는 3년여 동안 수영을 하며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아무래도 대회를 준비하는 기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힘들지만 계속하는 거예요. 그리고 힘들 때 맛있는 걸 먹으면 기운이 난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첫 대회에 출전했던 날이라고 회상했으며, 대회를 앞두고는 “더 빠른 속도를 내기 위해 훈련에 더욱 매진한다”고 밝혔다. 운동을 쉬는 날에는 친구들과 만나서 놀거나 핸드폰 게임을 즐긴다고 한다. 전설 선수는 “1등을 해보고 싶고, 나중에는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며 수줍은 얼굴 속에서도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최근에는 운동뿐 아니라 메이크업 아티스트 분야에도 관심이 생겼다고 전했다.
■ 강예준 (5학년, 평영 50·100m)
제34회 충남학생체전 평영100m 은·평영50m 동
강예준 선수는 수영을 하고 있던 친형의 영향으로 자연스레 관심이 생기면서 1학년 때부터 수영을 시작했다. 자신의 장점으로 ‘평형’을 꼽은 강 선수는 “처음부터 평형을 잘해서 칭찬을 많이 받았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제일 힘든 점을 묻자 예준 선수는 “계속 힘들다”고 솔직하게 말하면서도 “그래도 수영을 하면 메달도 따고 성취감을 느끼면서 힘든 걸 버티게 된다”고 덧붙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냈던 3학년 때라고 답한 그는 “경기를 앞두고 특별히 더 신경 쓰는 훈련이 있다기보단 평소처럼 훈련에 임한다”고 말하며 꾸준함을 강조했다. 평소 훈련이 없는 날에는 친구들과 술래잡기를 하며 노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강예준 선수의 단기 목표는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따는 것”이며, 먼 미래엔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 김규원 (5학년, 접영 50·100m)
2학년 때부터 수영을 시작한 김규원 선수는 “어느 날 텔레비전에서 수영하는 장면을 봤는데, 너무 재밌어 보여서 시작하게 됐다”며 계기를 밝혔다. 자신의 장점으로는 ‘발차기’를 꼽으며 “발차기를 잘하면 더 빠르게 나갈 수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일 힘든 점에 대해 묻자, “안 쉬고 왔다 갔다 해야 하는 인터벌(지구력) 훈련을 할 때 가장 힘들다”고 답한 규원 선수는 “힘들 땐 ‘더 빨리해서 얼른 끝내고 쉬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규원 선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작년에 자신의 최고 기록인 39초를 찍었던 때였다. 또, 경기를 앞두고는 특별한 루틴보다는 평소와 다름없이 꾸준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훈련이 없는 날엔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푹 쉬는 시간을 가진다는 그는 “앞으로 출전할 대회에서 메달을 따보고 싶다”고 말했으며, 먼 미래에 대해선 “아직 생각해 본 적이 없어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 허준 (5학년, 자유형 50·100m)
2024년 충청남도체육회장배수영대회 동메달
2학년 때부터 수영을 시작한 허준 선수는 “수영선수 모집 신청서를 보고, ‘한 번 해볼까?’하는 마음이 들어 시작하게 됐다”며 계기를 전했다. 자신의 장점으로는 ‘자신감’을 꼽은 허 선수는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장염에 걸렸던 3학년 때와 손을 다쳤던 지난해 1학기 때”를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힘든 순간에도 ‘끝까지 해내야지’란 생각을 하면서 버틴다”고 덧붙였다. 또, 허준 선수는 “첫 메달을 따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를 앞두고는 일주일 전부터 스피드 훈련에 집중하고, 대회 전날에는 스타트 연습에 특히 매진한다”고 밝혔다. 훈련이 없는 날엔 주로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노는 것을 좋아한다는 그는, 사과 농사 경험이 있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농사 또한 언젠가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허준 선수는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 결승에 들어가는 것”을 단기 목표로 두고 있으며, “나중엔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면서 수영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강덕원 코치
홍남초등학교 수영부는 지난 2003년 신설됐으며, 강덕원 코치는 2006년부터 수영부 학생선수들을 지도해 오고 있다. 수영부 학생선수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엔 1시간 동안 체력을 기르는 훈련을, 오후엔 2시간에서 2시간 30분가량 수영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또, 시합을 앞둔 한 달 전부터는 토요일에도 2시간씩 훈련에 매진하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강덕원 코치는 학생선수들을 지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으로 “무엇보다 인성 교육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아이들이 기반을 잘 다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훈련에 성실하게 임할 수 있도록 통솔하는 것이 코치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강 코치는 학생선수들에게 “열심히 하면 운동은 배신하지 않는다”며 “성실히 노력하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니 자신감을 갖고 나아갔으면 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