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 홍성군수 출마 굳힌듯
더불어민주당 6~7명, 국민의힘 4~5명 출마 준비
[홍주일보 홍성=한기원 기자] 박정주(58) 충청남도 행정부지사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홍성군수 출마로 사실상 결심을 굳힌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박정주 부지사는 현직 공무원 신분이어서 출마를 공식화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후임 행정부지사 인선 등 입장이 정해지는 대로 공식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사회와 지역의 정가에서도 그동안 “박 부지사가 중앙의 행정부처와 충남도청에서 오랜 기간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아온 만큼, 국회의원 출마와 군수 도전 사이에서 고심하고 있다”는 분위기가 읽혀오면서 총선이나 지방선거 출마가 기정사실화돼 왔던 인물이다.
박정주 부지사가 내년 홍성군수 선거 출마 쪽으로 방향을 굳히면서 홍성군수 선거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게 됐다. 벌써부터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6~7명, 국민의힘에서도 4~5명의 출마예정자가 경선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 부지사가 공식 출마를 선언할 경우 내년 홍성군수 선거 구도는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이용록 현 군수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누가 이용록 군수를 넘어설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박 부지사가 국민의힘 후보로 공식 출마를 선언할 경우 내년 홍성군수 선거 국민의 힘 당내 경선판도 역시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광천읍 월림리가 고향인 박정주 부지사는 대평초(30회), 광천중(35회), 홍성고(40회)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농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지방고시(2회)를 통해 홍성군청 수습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해양수산국장,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으며, 행정안전부 공기업정책과장, 민방위과장, 10·29참사피해자지원단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