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철통방역 긴급 돌입

방역 인력·장비 총동원, 관내 유입 차단

2026-02-06     김용환 기자

홍성군은 지난 3일 인접 시군인 보령시 청소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유입을 차단을 위한 비상 방역 체계에 돌입했다.<사진>

특히 이번 발생지가 전국 최대 양돈 밀집 지역인 홍성군과 지리적으로 인접함에 따라 군은 상황전파 시스템을 가동하고 관내 양돈 농가와 관련 기관에 차단 방역 수칙을 신속히 안내했다.

군은 우선 관내 거점세척소독시설 3개소 가운데 홍성읍과 광천 우시장 등 2개소를 24시간 운영하며, 군에 진입하는 모든 축산 차량에 대해 2중, 3중의 세척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관내 모든 농가 321호에 생석회와 소독약을 긴급 배부해 농장 내·외부와 진입로 차단 방역을 강화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공동방제단 차량 8대와 임차 소독차량 2대를 총동원해 보령 접경 도로와 광천·은하 등 양돈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보령 발생농장과 역학적으로 연관된 차량 6대와 농가 156호를 신속히 파악해 이동제한 명령을 발동했으며,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임상 예찰과 정밀 검사를 병행하는 등 밀착 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병민 축산과장은 “전국 최대 양돈 지역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행정·방역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ASF 유입 차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양돈 농가와 축산 관련 종사자들은 농장 출입 차량 소독과 외부인 출입 통제, 모임 자제 등 기본 방역 수칙을 평소보다 더욱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