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자율주행 야간버스 달린다

충남도, 국토부 공모 선정… 국비 1억 5000만 원 확보 순환·심야 셔틀 2대 추가… ‘교통 사각지대’ 해소 기대

2026-02-25     한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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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내포신도시 자율주행 서비스가 심야 시간대로 확대된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자율주행 서비스 체감도가 높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초점을 맞춰 추진된다. 국토부는 전국 8곳을 선정해 사업 규모와 계획에 따라 국비를 차등 지원하며, 충남도는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기존 시내버스 노선(자율1000번)을 활용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해 왔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기존 순환버스 확대 △야간 셔틀버스 2대 추가 운행 등을 통해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특히 기존 대중교통 체계로 대응이 어려웠던 심야 시간대에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공공 교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교통 취약 시간대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완하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심야 운행 특성을 고려해 △차량 안전관리 강화 △비상 대응 체계 구축 △충청남도 안전운행관리 규정 수립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병행하며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

김성환 도 도로철도항공과장은 “내포신도시 자율주행 서비스를 야간·심야 시간대로 확대해 도민 이동 편의를 높이겠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율주행 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