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 진로캠프 4개 권역별 운영

충남교육청, 내포권 추가
학생 3100여명으로 확대

2013-05-24     이석호 편집국장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11일부터 권역별 4개 대학에서 2013 상설진로캠프 운영에 들어갔다. 상설진로캠프는 지난 2012년부터 3개 권역별 대학에서 매주 토요일과 방학을 이용해 운영됐으며 그동안 54회기에 1800여 명이 캠프에 참가하는 등 높은 호응으로 교육부의 우수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청운대학교(내포권)를 추가해 권역별 4개 대학에서 80회기에 31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권역별 4개 대학은 △순천향대학교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북부권) △건양대학교 ACE종합인력개발센터(중부권) △한서대학교 다문화교육복지연구소(서부권)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내포권)이다. 상설진로캠프는 초6, 중3, 고3 전환기 학생을 대상으로 항공, 보건, 방송, 호텔, 조리, 예술, 인문, 공학 등 대학 특성화학과 체험캠프로 운영돼 단기간에 집중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상설진로캠프는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 및 일정을 선택해 소질과 적성, 진로목표와 관련한 심도 있는 진로탐색 특성화 캠프 체험을 가짐으로써 미래 진로의사 결정에 도움을 받게 된다. 충남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상설진로캠프는 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인식을 확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