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울시 상생발전 협약
직거래장터 등 교류확대
어린이 농촌유학 등 추진
2013-05-26 이석호 편집국장
충남도와 서울시가 도-농 교류 확대를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안희정 지사는 지난 21일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충청남도와 서울특별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는 충남도와 서울시는 두 지역의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사업을 발굴해 주민 이익을 증진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와 서울시는 이를 위해 우리 농산물 생산·소비 확대를 위한 도·농 정책,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귀농·귀촌 정책, 어울림 문화체험을 위한 문화·관광·청소년 교류, 양 도·시민이 참여하는 사회혁신 정책 공유,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을 협력·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서울시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장터 확대,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귀농·귀촌 맞춤형 지원, '농어촌 체험마을' 도·농교류 확대, 소통과 힐링을 위한 관광지(축제) 상호 방문기회 확대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어린이들의 감수성 회복을 위한 농촌 유학 활성화, 충남 출향 서울지역 대학생 주거 지원, 충남-서울 간 문화예술 분야 교류 확대 사업 등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