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호텔 등 7개 기업
1284억 규모 투자 MOU 체결
황해경제구역 활성화 기대
2013-05-26 이석호 편집국장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충남 인주지구에 대한 1284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해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1일 첨단제조유통 및 글로벌 체인호텔 등 7개 기업과 충남 인주지구에 대한 1284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를 체결한 제조 기업은 지능형 LED, 벽관, 자동차 부품, 건설기계 유통, 플라스틱 연결관 제조 등 독보적인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협약대상은 라마다동탄과 애플트리 등 글로벌 체인호텔 브랜드도 포함돼 비즈니스 숙박시설 낙후로 어려움을 겪던 충남 서북부 지역 기업인들의 숨통이 트이는 것은 물론 외국기업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의향을 보인 기업들은 기반시설 확충계획으로 향후 토지가치 증대가 예상되고 대중국 수출 인프라 여건이 잘 갖춰져 황해경제자유구역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