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육성자금 724억 지원

1분기 134개사에

2013-05-26     이석호 편집국장

충남경제진흥원(원장 고경호)은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중소·벤처기업의 자금난 해소 등을 위해 지난 4월말까지 중소기업육성자금 724억원을 도내기업 134개사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자금은 창업자금 29개사 178억원, 경쟁력강화자금 33개사 242억원, 혁신형자금 72개사 304억원 등이다.

창업자금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9.3% 감소됐으며 경쟁력강화자금과 혁신형자금은 각각 12.7%, 39.9% 증가한 것이다. 이는 도내 기업들이 1/4분기 계속되는 한반도 긴장 상황과 유럽발 금융위기, 일본의 엔저현상 등의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해 창업과 시설투자보다 운전자금을 선호했던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지원 비율은 아산시 30.4%, 천안시 26.3%, 금산군 15.4%인 반면 보령시 2.1%, 당진시 3.2%, 공주시 3.5%로 상위 3개 시군이 하위 3개 시군의 8.2배 규모로 나타났다. 업종별 비율은 자동차 18.8%, 전자 12.1%, 플라스틱 10.4%, 기계장치 10.1%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