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지구 연안정비 연내 완공

26억 투입 950m 구간 정비

2013-06-05     김혜동 기자

일부 토지주들의 반대에 부딪혀 추진이 늦어졌던 상황지구 연안정비사업이 원만한 합의로 연내 완공될 예정이어서 연안 침식 방지와 자연재해 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1년부터 3개년 사업으로 추진한 상황지구 연안정비사업을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상황지구 연안정비사업은 지난 2011년 말까지 330m 구간을 정비했고 올해는 620m 구간에 대해 추가 정비공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상황지구는 일부 구간에서 토지주들의 반대에 부딪혀 사업이 지연됐으나 최근 원만한 협의가 이뤄짐에 따라 사업을 착공하게 됐다. 상황지구 연안정비사업이 완공되면 침식되어 가는 해안을 보전하고 쾌적한 연안환경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