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살리기' 효과 톡톡

경제 활성화의 날 등 운영
3억5000만원 경제효과

2013-06-05     김혜동 기자

홍성군이 서민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청직원들의 참여 속에 시행 중인 전통시장상품권 사기 운동,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 시행 등의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3억 50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군은 지난 2011년 4월부터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로 정해 구내식당의 문을 닫고 직원들이 외부에서 점심 식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은 1회 운영 시 약 200여만원의 직접 소비효과를 발생시켜 지난 2년여 간 시행 결과, 약 5000여만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지난 2010년 6월부터 전통시장상품권 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희망자들이 급여의 일부를 전통시장상품권으로 받고 각종 표창 등의 부상으로 시장상품권을 구입해 지급하는 등 시장상품권 유통 활성화에 나서 연간 약 1억여원의 상품권 구입 실적을 보이고 있다.

전통시장상품권 사기 운동도 만 3년 가까이 진행되면서 시장상품권 구입 누적실적이 3억여원에 이르고 있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큰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