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지원 장애인일자리 확대

행정도우미 등 760명 선발
당초보다 185명 늘려

2013-06-06     이석호 편집국장
충남도는 오는 7월부터 장애인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추진 규모를 큰 폭으로 확대한다. 충남도에 따르면 하반기 장애인일자리사업으로 당초보다 132%, 185명이 증원된 76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확대되는 장애인일자리는 장애인복지일자리 452명, 장애인행정도우미 275명,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 28명 등이다.

하반기에 장애인 일자리를 대폭 확대하게 되면 미취업 재가 장애인의 근로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올해 상반기에도 575명의 장애인을 선발해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시·군과 읍·면·동 주민센터나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 위탁수행기관인 대한안마사협회 충남지부에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장애특성을 감안해 읍·면·동 주민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도서관, 병원 및 경로당 등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참여 장애인들에게는 장애인복지 일자리는 주14시간 근로에 월 27여만원, 장애인행정도우미는 주40시간 근로에 월 100여만원, 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은 주25시간 근로에 월 100만원 수준의 보수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