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도로 개선 예산 추가 확보
월산-홍북 중계리 구간
다음달 착공 내년말 완공
2013-06-17 서용덕 기자
홍성군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군도 5호선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에 국비 18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군도 5호선 홍성읍 월산리~홍북면 중계리 사이의 도로환경개선을 위해 2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데 이어 18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군도 5호선은 일평균 차량 통행량이 6000여대에 달하며 내포신도시 조성과 함께 통행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나 도로의 경사가 심하고 굽이진 곳이 많아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다. 군은 구조개선 사업비를 추가확보 함에 따라 내년 12월말 준공 목표로 다음달에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군도·농어촌도로 2단계 위험도로 개선을 위해 150억원의 사업비 지원을 안전행정부에 건의 중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