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영화] 길 위에서

2013-06-24     김혜동 기자
◇ 길 위에서
= 감독 이창재, 출연 민재, 선우. 일 년에 단 두 번만 문이 열리는 곳, 백흥암. 그 곳은 일반인의 출입도, 촬영도 엄격히 통제된 비구니 수행도량이다. '길위에서'는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출가해 백흥암에서 수행 중인 '비구니'들의 생활을 국내 최초로 이창재 감독이 카메라에 담아낸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으며 일관된 다큐멘터리 작업을 고수해 온 이창재 감독의 7년 만에 신작 '길위에서'는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경쟁' 본선 진출, 제38회 서울 독립영화제 초청, 제6회 CINDI 영화제 '버터플라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영화제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러닝타임 104분, 전체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