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나들이가 즐거워졌다

안전한 보행길 마련 내 집처럼 편한 유아방

2008-01-29     편집국

홍성도서관(관장 정명옥)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비좁았던 차도를 넓히고 보행길을 새로 마련하여 안전하고 자유로운 도서관 나들이 길을 위해 인도를 설치했다.
또한 어린이 자료실 내 온돌마루가 설치된 열람실 바닥과 유아방을 리모델링하여 아이들이 누워서 뒹굴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하여  이로 인해 하루 평균 50~60명의 영유아와 부모들이 도서관을 찾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유아방은 영유아(신생아부터 7세까지)의 지능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장서 1,000여권과 언어 및 인지능력을 키워주는 10여종의 학습 교구를 함께 비치하여 놀면서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명순 씨는 “집처럼 편안히 앉을 수 있고 누워서 책을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며 “아이에게 소리 내서 책을 읽어 줄 수 있는 유아방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정명옥 관장은 “이러한 변화에 부응하여 도서관은 정숙하고 반듯하게 앉아서 조용히 책을 읽거나 대출해가는 곳 이상의 의미로 아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