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 행복마을 현판
군보건소, 광천 중담마을
2013-06-30 이수현 기자
홍성군은 지난 25일 광천읍 중담 마을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사랑 행복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홍성군보건소에 따르면 노인인구 증가 및 고령화로 치매, 노인 우울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생명사랑 운동 확산을 통한 어르신들의 정신 건강관리시책 추진에 나섰다.
생명사랑 행복마을은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조성과 노인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신체와 정신건강 증진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더 나아가 행복한 홍성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운영된다.
군 보건소는 앞으로 생명사랑 행복마을로 선정된 광천 중담마을과 금마 용당마을 등 20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행복마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월 1회이상 생명사랑 행복마을을 방문해 정신건강 교육 및 건강 체크, 국선도와 생활체조, 웃음치료, 1대1 맞춤형 개인 이동 상담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용희 홍성군 보건소장은 “생명사랑 행복마을을 통해 조금이나마 자살예방에 기여되길 바란다”며 “건강한 정신으로 함께 웃는 행복한 홍성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