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암지구 도시개발 9월 첫 삽

충남도 실시계획인가 고시
주거·휴양기능 기능 겸비

2013-07-08     서용덕 기자

홍성군이 내포신도시 조성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방지와 원도심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해 온 '옥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이 9월 중 첫 삽을 뜨게 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충남도는 지난 1일자로 '홍성 옥암지구 도시개발 구역지정(변경) 및 개발계획(변경)수립,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다.

옥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홍성읍 옥암리 일원 23만7526㎡에 대해 282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환지방식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택지 개발을 통한 기반시설 확보와 온천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민의 정주여건과 관광편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주거와 휴양이 조화된 도시개발을 목표로 한다.

군은 실시계획인가 고시에 따라 내달 중에 계약심사를 거쳐 공사를 발주한 후 9월 중에 착공해 오는 201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장물 보상협의가 완료되지 않아 사업지연의 우려가 있으나 주민들과 원만한 협의를 통해 조속히 보상을 완료하고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