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없는 청정축산 모델 구축
BM활성수 생산시설 설치
분뇨·오폐수 분해효과 탁월
2013-07-08 김혜동 기자
축산 제1군의 명성을 얻고 있는 홍성군이 친환경축산 실현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 기반 구축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홍북면 등 신도시 주변을 중심으로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3억 3000만원을 투입해 1일 3t 생산규모의 비엠(BM)활성수 생산시설 1개소와 BM수 살포시설 10개소 설치를 추진 중이다.
BM활성수는 박테리아와 미네랄을 이용해 만든 액체로 미생물, 광물질, 물의 순환, 생성과정을 자연과 가깝게 인공적으로 재현해 분뇨 및 생활 오폐수 분해에 탁월해 악취저감 효과가 크다. 군은 광천읍 운용리에 지난달 말까지 BM수 생산시설을 설치했고 오는 10월부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본격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광천읍 운용리에 함께 건설 중인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 역시 오는 10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으로, 군에서는 자원화 시설이 완공되면 1일 95t의 분뇨를 액비(85t) 및 퇴비(10t)로 재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