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선교 철거구간 4차로 도로 개통
회전교차로도 신설
원활한 교통흐름 기대
2013-07-11 서용덕 기자
홍성의 관문인 과선교 철거 구간에 개설중인 회전교차로와 4차로 도로가 완전 개통됐다. 홍성군에 따르면 홍성읍의 관문인 과선교 철거구간의 홍성도시계획도로 대로 개설 사업이 준공됐다. 이번에 완전 개통한 구간은 의사교-홍양교 간 총연장 868m의 왕복 4차로 도로와 회전교차로 1개소이다.
도로가 개설된 지역은 지난 1995년 홍성-예산 간 장항선 철도 건널목을 가로질러 만들어진 과선교가 있던 곳으로, 2008년 장항선 직선화 사업으로 철도가 이전되면서 기능을 잃어 31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지난 2011년 12월 과선교를 철거한 바 있다. 과선거 철거 구간에 도로와 회전교차로가 개통됨으로써 예산에서 홍성으로 진입하는 관문도로의 교통 흐름이 개선돼 도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도로를 준공함에 따라 군내 주요 관광지 방문객들의 교통 편리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