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권역 종합개발 본궤도

2015년까지 102억 투입
다음달 1단계 사업 착공

2013-07-12     서용덕 기자


서부면 천수만 주변 마을이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마을로 새롭게 가꿔질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102억4300여만원을 투입해 2015년까지 서부면 상황리와 궁리 일원에 천수만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천수만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지난 2011년 12월 기본계획 수립이후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1단계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다음달 중에 본격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천수만권역 종합개발사업은 △AB지구 방파제의 명소화 사업과 어장진입로 확포장, 방문자센터 건립,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기초생활 기반시설 공사 △마을상징물과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지역경관 개선사업 △수산물판매장 건립, 해상낚시공원 조성, 저온저장고 시설, 갯벌체험관 건립 등의 소득사업으로 추진된다.

또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교육 및 홍보 컨설팅, 마을 경영지원 등의 지역역량 강화사업을 진행해 왔다.군은 이들 사업 중 50억1600만원의 예산으로 1단계 사업을 8월중에 시작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으로 수산물판매장 건립사업과 해상낚시공원 조성사업, 상징물 및 안내판 설치사업 등을 추진하며 나머지 사업들은 2단계 사업으로 내년에 착공 예정이다.

군은 천수만권역은 속동갯벌마을과 속동전망대, 천수만 등의 자연자원과 새조개, 대하, 전어 등 특산물도 풍부해 이들을 활용한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해 수도권과 광역도시권, 내포신도시의 관광객을 유치해 어촌마을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