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독버섯 먹지 마세요"
식용버섯과 구분 어려워
중독사고 등 위험 도사려
2013-07-19 이석호 편집국장
독버섯은 색이 화려하다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대부분 식용버섯과 색과 형태가 비슷하고 전문가들도 식용가능 여부를 구분하기 힘든 버섯이 1000여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야생에서 자라는 독버섯은 이를 섭취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농업기술원은 일반인이 식용과 독버섯을 정확하게 구별할 방법이 사실상 없는 만큼 야생에서 채취한 버섯은 먹지 말 것을 당부했다.
만약 독버섯을 먹고 중독사고가 발생했을 땐 의식이 있는 경우 먹은 것을 토하게 하고 119나 응급의료기관에 신고해 빨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