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송아지'릴레이 분양

농협군지부·갈산농협
갈산 다문화가정에

2013-08-01     서용덕 기자

농협홍성군지부와 갈산노협은 지난달 18일 갈산면 신안리 박범수 씨 농가에 꿈을 키우는 '희망송아지'를 전달했다.
농협의 '희망송아지'분양사업은 2011년부터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진학재원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는 환원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희망송아지 릴레이 분양'으로 2011년 갈산농협이 갈산면 가곡리 한재용 씨 농가에 처음 분양한 희망송아지가 자라 새끼를 낳은 암송아지를 또 다른 다문화 가정인 박 씨에게 전달하게 됐다.
이번 릴레이 분양을 포함해 홍성지역 3개 농가가 희망송아지를 분양 받았으며 분양받은 송아지가 자라서 새끼를 낳으면 또 다른 다문화가정에 분양하게 된다.
박 씨는 "분양 받은 희망송아지를 잘키워 또 다른 가정에 재분양도 하고 자녀들의 꿈도 키워주는 희망이 되도록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희망송아지를 분양받은  박 씨는 2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의 농업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