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쏟아지는 홍성의 여름밤
홍성문협, 문학행사 성료
2013-08-08 이수현 기자
후덥지근한 여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채운 문학행사가 지난달 25일 홍성군청 후정에서 열렸다.
한국문인협회 홍성지부가 주최하고 홍성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김석환 군수와 조태원 군의회 의장 등 내외빈과 지역문인,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도청이전 기념 문학기행의 일환으로 열린 이 날 행사는 문학강연, 시낭송, 시화전, 작은 음악회 등의 문화예술 무대를 선보이며 한 여름 밤의 열기를 식히는 가운데 함께 시정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김석환 군수, 조태원 의장 등 내빈들이 직접 고른 시를 낭송하며, 문인들과 함께 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홍성문인협회에서는 매년 여름 정기적으로 시낭송회를 개최하여 지역문학 향상에 기여하면서 호평을 받아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