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건강 증진 위해 매진"

조용희 홍성군보건소장

2013-08-12     김혜동 기자

- 수상소감은
"이번 수상은 혼자만의 공로라기보다는 보건소 전 직원이 다 같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더욱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 우수 평가항목은
"일단 여타 지자체에도 의·약·정 협의회를 구성하고 있지만 홍성군의·약·정협의회가 운영이 잘되고 있어 모범사례로 꼽힌 것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의·약·정협의회는 의약분업 초기에 전국적으로 결성됐는데 지역 의사협회, 한의사협회, 보건기관, 약사협회 등의 회장과 총무들로 구성된 협의회로 지역 의료계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으로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최우수 보건기관으로 선정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 각광받는 특성화 사업이 있다면
"홍성군에서는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부모건강알리미 문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자녀들과 떨어져 홀로 살아가는 독거노인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매월 1번씩 외지에 있는 자녀들에게 분석 자료를 문자로 보내는 방식이다. 사는 것에 바빠 부모를 자주 찾아뵐 수 없는 외지자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포부는
"보건현장의 최일선에서 뛰는 보건가족들이 건강하길 바란다.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위해선 종사자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종사자들의 건강과 활력을 바탕으로 홍성군보건소가 최우수기관으로서 나날이 발전해 홍성군민 모두가 건강한 사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