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면 보행환경 개선 추진
38억원 투입 보도 등 설치
안행부 공모사업 신청 예정
2013-08-26 서용덕 기자
홍동면 운월리 면사무소를 중심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보행환경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홍성군은 지난 20일 홍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홍동면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환경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은 지방도 609호선 및 군도 3호선 등 총 5.2㎞ 구간에 걸쳐 보도 및 조명시설 정비 2.1㎞, 도로안전시설 설치 4.0㎞, 유기농테마거리 조성 1.6㎞ 등이 추진된다. 주요 내용으로 면사무소를 중심으로 반경 700m 내외의 공간에 △통학구간 등 주요 보행구간에 보도 설치 및 보육시설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횡단보도, 표지판 등 안전시설 정비 △가로조명 시설 및 CCTV설치 △불법주차 해소를 위한 주차시설 정비 및 신설 △지역특색을 나타내는 테마로 조성 등이다.
예상 사업비는 국비 19억원, 군비 19억원 등 총 38억원이다. 군은 다음달 안전행정부에 보행환경개선 사업 계획서를 제출해 공모에 선정되면 올해 11월부터 설계에 들어가 다음해 12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차량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