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 쓰레기 처리 예산 지원을
유기복 도의원 5분 발언
2013-08-29 이석호 편집국장
유 의원은 “충남도가 관리하는 271개 도서 중 239개가 무인도서”라며 “해양에서 발생된 쓰레기 처리를 위한 도의 대책이 소홀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남도는 2004년부터 20%의 도비를 해양쓰레기를 위해 해당 시·군에 지원하고 있지만 매년 증가되는 쓰레기양에 비한다면 턱없이 부족하다”며 “2010년 이후 유인도서에 국한되는 해양쓰레기 처리를 무인도서까지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또 “명예관리원 위촉이 각 지역해양항만청장의 권한이어서 일선 시·군에서는 실질적으로 운영이 곤란하다”며 “해양환경 파괴는 어민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만큼 도지사가 해양쓰레기처리 사업비 지원 등 현실적인 대책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