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 원성호마을서 무료 건강검진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마을 일환
2013-09-13 김혜동 기자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오전 8시부터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마을로 선정된 결성면 성호리 원성호마을에서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농작업 안전모델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인들이 농작업으로 인해 생긴 질환 등을 상담 및 검진을 통해 진단하고 그에 맞는 농작업 재해 예방과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검진은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진 14명이 파견돼, 혈액, 당뇨, X선 검사 등 12개 항목의 기본검사와 더불어 농작업 환경에 대한 설문도 병행 실시했다.
김호철 원성호마을 이장은 “검진을 통해 그동안 소홀했던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고 앞으로 스스로 재해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