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부동산 서류 '하나로' 편리하게

도, 통합발급 시범 운영
2014년부터 본격 서비스

2013-09-27     이석호 기자

충남도는 오는 2014년부터 부동산 공적장부 18종을 1종의 부동산종합증명서로 통합 발급키로 하고 현재 시범발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종합증명서는 부동산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적, 건축물, 가격 및 등기관련 공적장부를 하나로 통합해 민원인이 원하는 정보를 서류 한 장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도는 9월부터 15개 시·군에서 보유중인 각종 부동산관련 공적장부의 정확성 확보를 위해 지적, 건축물, 등기관련 장부의 자료 불일치 및 오류를 정비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내년 1월 18일부터 사업이 시행되면 민원인의 공적장부 발급 처리시간 단축 및 수수료 절감 등 진일보한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시범운영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해 내년 1월부터는 부동산종합증명서 발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