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유일 '성형외과 전문의'진료

리엔장성형외과의원

2013-10-04     서용덕 기자


임상경험 풍부… 미용·안면 열상·화상 치료 흉터없이
피부외상 회복시 이상증식 종괴 켈로이드 수술 권위자


성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지만 대도시가 아닌 소규모 군단위 지역에서는 성형외과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러나 홍성군은 전국 군단위에 2곳 밖에 없다는 성형외과가 있는 곳 중 하나이다.
오관리 복개주차장 인근에 위치한 리엔장성형외과의원 안형식(44) 원장은 순천향대학교 의과 대학을 졸업한 성형외과 전문의다. 안 원장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교수로 7년간 재직했으며 14년 동안 성형외과전문의로 근무한 베테랑이다. 현재는 대한성형외과학회 대전충청지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피부가 외상을 받고 회복 시 이상 증식한 종괴 덩어리인 켈로이드 수술의 권위자이기도 하다.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고 있어 이 원장은 홍성뿐만 아니라 서울을 오가며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우수한 실력을 갖춘 성형전문의가 지역에 있지만 여전히 성형을 위해서 서울이나 대전 등의 대도시로 가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이 원장은 "성형외과 전문의보다 성형외과가 더 많은 상황에서 상당수의 성형외과는 성형외과 전문의가 운영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좀 더 안전한 치료를 위해서는 성형외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성형을 하는 인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성형외과 전문의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이기 보다는 부정적인 측면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또한 성형외과라면 미용을 위한 수술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안면부 찢어짐 등의 열상이 생겼을 경우나 화상 등의 치료를 받으러 먼 대도시로 가는 경우가 많다.
안 원장은 "다른 부위는 흉터가 있어도 신경을 적게 쓰지만 안면부 흉터는 사람들에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준다"며 "안면부에 열상이나 화상 등의 부상을 입으면 깨끗한 거즈에 식염수 등을 적셔서 환부에 붙이고 가까운 성형외과를 찾으면 흉터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