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 구국충절 위업 기린다

청산리 전승기념 축제 25일 갈산 생가지 일원

2013-10-22     김혜동 기자

홍성이 낳은 위인 백야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전투 전승일을 기념하기 위한 제9회 백야 김좌진장군 청산리전투 전승기념축제가 오는 25일 갈산면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홍성군재향군인회가 주최하고 백야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주요 기관․단체들이 대거 후원한 가운데 기념식, 문화예술공연, 체육대회 등으로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전승제는 오전 11시 김좌진 사당에서 제향을 시작으로 오후 4부터 식전행사, 개막식, 식후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에는 농악․홍성군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식후행사로는 의장대․군악대 공연, 풍물한마당 잔치, 7080보컬공연, 국악관현악단공연, 군민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또 같은 날 오후 1시부터는 생가지 공원 일원에서 홍성군 초․중고생 백일장대회, 송일국펜사인회 및 단체기념촬영, 백야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백야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전승기념축제는 백야 김좌진 장군의 구국충절 정신을 널리 알려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열리는 의미 깊은 행사"라며 "향후 홍성군이 배출한 영웅 김좌진 장군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범 국민축제로 확대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