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향기속으로
내달 4일까지 홍주성 일원서 국화축제
2013-10-31 김혜동 기자
홍주성의 늦가을을 국향으로 물들이는 국화축제가 충절의 고장 홍성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홍주성 일원에서 '홍주성의 늦가을, 국향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제12회 홍성사랑국화축제가 개최된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대륜작, 현애, 입국, 조형작 등 1만500여 점의 수준 높은 국화작품들이 형형색색으로 공간을 수놓고 특색 있는 농어촌 체험과 문화공연이 함께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제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뛰어난 예술성을 갖고 있는 작품들로, 국화작품을 처음 접하는 일반인들에게는 자세한 설명을 진행하며 현장판매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촌체험여행'과 더불어 '홍성군 농축산인 한마음대회', '농산물 품평회'등의 연계행사와 시식 및 먹거리 식당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