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첫 마을만들기 대회 열린다

11월 1~2일 홍성서 개최… 마을별 사업성과등 공유

2013-10-31     김혜동 기자

충남도내 마을만들기 사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마을만들기 제1회 충남대회가 오는 11월 1일과 2일 홍성군에서 열린다. 홍성군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충청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 형태로 열리며 지역 내 마을 만들기 관련 민․관 주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충남 3농 혁신, 마을에서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마을만들기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 동안 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군은 주민주도의 마을계획 수립과 지역역량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취지에 맞게 이번 대회를 행정과 민간이 함께 협의하는 거버넌스 형태로 준비해 왔다.

김석환 군수와 주형로 홍동마을활력소 대표가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지역 민간단체들의 분과 운영 △권역·체험마을의 숙박시설 활용 △국화축제와 홍동거리축제 연계 등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만전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마을만들기대회 집행위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충남도내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의 추진과 관련한 성과공유는 물론 홍성군내 마을 만들기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지역 내 마을 만들기 주체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