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버섯으로 전한 이웃사랑
새터민 출신 김유송 대표
2013-11-01 김혜동 기자
금마면에 위치한 대왕버섯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김유송)이 조합에서 생산하는 버섯만큼이나 큼직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화제다.<사진> 김유송 대표는 지난 23일 관내 한부모 가정, 긴급지원 가정, 지역아동센터, 노인종합복지관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과 복지시설에 600만원 상당의 대왕버섯 300kg을 기부했다.
새터민 출신인 김 대표는 사업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왕버섯이라는 특수작물 재배로 재기를 이뤄냈으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손수 키운 대왕버섯을 기부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한편 대왕버섯은 대왕버섯영농조합에서 오랜 기간 동안의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신균주를 개발해 상품화에 성공한 새로운 품종이다.
무게가 150~250g이르며 비타민, 아미노산, 미네랄성분이 느타리버섯과 새송이버섯에 비해 40배 이상 월등하게 높은 영양성분과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