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희망마을 함께 만들다
홍성서 마을만들기 개최
시·군별 추진 성과 공유
2013-11-08 이석호 기자
홍성군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홍주문화회관에서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의 추진성과 공유와 홍보를 위한 '제1회 마을만들기 충남대회'를 개최했다.
충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농협 홍성군지부 등의 후원 아래 열린 대회에는 안희정 지사와 도내 희망마을·마을기업·농촌체험마을 리더 등 500여명이 참석해 마을만들기 주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번 대회는 첫날 충남도 희망마을 만들기 주요성과와 향후 비전에 대한 기조발제 강연에 이어 시군별 마을발전계획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문당마을과 거북이마을 등 홍성군내 희망마을 관련 지역으로 이동해 마을별 문화행사와 체험, 마을잔치 등을 통한 교류활동도 벌였다. 마지막날에는 홍성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등 민간단체 주관으로 마을문화, 지역경제, 도농교류, 농촌교육 등 7개 주제별로 분임토의와 사례발표를 갖고 마을만들기 분야별 활동사항을 공유했다. 대회장에서는 시·군별 대표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운영사례 및 생산물품 전시도 함께 실시돼 눈길을 끌었다.
안희정 지사는 "우리 농어촌은 시장 개방 등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으나 함께 힘을 모아 실천해 간다면 성과와 보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을 만들기 성공은 주민 참여가 중요한 만큼 지역주민과 함께 계획을 세워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마을이 될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