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소비자 함께 함박웃음

서울양천구-장곡면 직거래장터
누적액 2억 9000만원 매출 올려

2013-11-22     김혜동 기자

홍성군 장곡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특산물이 서울 양천구 주민들을 사로잡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시 양천구 양천공원에서 열린 도농 직거래 장터에서 홍성 장곡면 지역 8개 기관단체가 절임배추 등 120여개 품목을 판매해 6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서울시 양천구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직거래 장터는 지난해 2월 홍성군 장곡면과 양천구 신정6동 간에 '도․농 상생발전, 직거래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체결'에 따른 것이다. 양 지역은 자매결연 체결 후 활발히 교류를 해오고 있으며 장곡면은 올해에만 6회에 걸친 직거래 행사를 진행해 현재까지 2억 9000여만원의 판매액을 올려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장곡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직거래 추진은 물론, 민간단체․청소년 체험 등 다양한 교류를 확대해 양 지역 간의 화합과 친목,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