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국 합기도대회 2연패

금 52개 등 기록 종합우승
홍성군 금 15개 메달 획득

2013-11-22     서용덕 기자

충남도가 제14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합기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지난해 열린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합기도연합회, 국민생활체육충청남도합기도연합회, 국민생활체육홍성군합기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으며 17개 시·도에서 600여명의 선수단을 비롯해 동호인 300여명 등 1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정확성과 예술성, 연출구성 등을 평가하는 종합단체연무경기와 개인전 대련경기, 호신술, 낙법, 특수발차기 등으로 나눠 진행하며 동작의 정확성과 신속성, 뛰는 높이 및 착지자세 등을 채점해 순위를 가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서 충남도는 금 52개, 은 26개, 동 33개 등 총 1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위를 차지해 지난해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충북도와 세종특별자치시는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홍성군은 이번 대회에서 금 15개, 은 5개, 동 13개 등 총 33개의 메달을 따내 충남도의 종합우승에 기여했다. 홍성군합기도협회 관계자는 "합기도인이 단합해 경기력 향상에 노력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선수를 발굴 육성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