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소곡주'산디전 대상

대덕대 정소희·이경아作
일반창작 대상엔 이창선

2013-11-25     이석호 기자


중소기업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제27회 충남산업디자인대전에서 대덕대학교 정소희·이경아 씨의 '도토리 소곡주<사진>'와 백석대학교 이창선 씨의 '프리미어리그 캘린더'가 각각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한 충남산업디자인대전은 중소기업 제품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디자인 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됐으며 기업지원디자인 부문과 일반창작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대회에는 기업지원디자인 부문에 254점, 일반창작디자인 부문에 193점이 접수됐으며 심사 결과 대상 2점을 비롯해 최우수상 4점, 우수상 4점, 특별상 13점, 특선 181점, 입선 181점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업지원디자인 부문 대상은 전통주의 이미지와 상품의 특징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시각화한 대덕대학교 정소희·이경아씨의 '도토리 소곡주' 패키지가 차지했다. 일반창작디자인 부문에서는 영국축구 각 구단의 특징을 모아 일러스트 표현 기법을 섬세하게 표현한 백석대학교 이창선씨의 '프리미어리그 캘린더'가 대상에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출품된 작품 하나하나가 산업현장에 상용화되어 기업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