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창조지역사업 20억 투입
홍주성 천년 여행길 정비 등
2015년까지 관광 수요 창출
2013-11-29 김혜동 기자
홍성군은 지난 21일 군청회의실에서 전문가와 사회단체장,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조지역사업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용역보고회는 그 동안 착수보고회, 중간보고회, 자문단 회의를 거쳐 제안되고 협의된 내용과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연계자원 활용방안을 담은 최종보고회 자료안에 대한 보고 후 단위사업별로 추진여부와 추진시기, 추진방향 등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
홍성군의 창조지역사업은 '홍주성 천년 여행길'을 보완 정비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만드는 내용으로 오는 2015년까지 사업비 20억원을 투자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창조지역사업을 통해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의 특화자원의 가치를 재발견 하고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소재로 관광수요를 창출하면서 예술단체의 공연과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내포신도시 조성에 따른 홍성 구도심의 공동화를 예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염창선 부군수는 "많은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